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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사교육비 경감율 전국 2위 달성"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18. 10:29

충남교육도우미제ㆍ방과후학교 운영 등 영향 커

 

충남교육청은 2010학년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지원에 노력한 결과 전년대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9천원 감소되어 사교육비 경감율(- 4.8%) 전국 2위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도우미제 운영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경감 지원⋅평가 체제 운영으로 책무성을 강화하는 등 지난해 사교육비 경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한 학부모교육도우미제에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후 학습상담, 과제⋅독서지도 및 중⋅고생 야간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했다. 여기에 학부모 2145명, 학생 2만 5819명이 함께 했다.

또한 학생 안전생활을 위해 전국모범운전자회충남지부, 해병대전우회충남연합회, 충남자율방범연합회 등 153개 기관․단체와 MOU를 체결하여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및 귀가차량 지원, 교통지도, 학교주변 취약지구 순찰 등을 전개했다.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에는 4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외부강사 500명 연수, 우수강사 인증 177명 등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저소득층 학생 4만 1013명에게 자유수강권 지원, 우수프로그램 205편 개발, 지원하는 등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도 도내 초중고 전학교가 주중⋅주말⋅방과후에 충남학력 New 프로젝트의 하나인 '교과⋅특기적성 캠프' 운영,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교과교실제, 수준별 수업, 충남사이버스쿨, 직업교육 및 진로지도 강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제도 개선 등으로 사교육 유발 요인을 배제했다.

여기에 사교육비 경감 지원⋅평가 체제 구축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단과 실무단을 운영하고, 연수와 홍보 강화로 사교육비 경감 의지를 확산하여 사교육비 현황의 주기적 분석⋅환류, 사교육비 경감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표창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경감은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교육적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컨설팅단, 평가단, 네트워크, 학부모 모니터단 등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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