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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김 양식장 황백화 시설물 철거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18. 10:21

이달 말까지 약 4만책 전체 69%
도비 지원 등 14억 6천만원 투입

2011년 02월 17일 (목)

 

 

지난해 말부터 김 엽체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서천군 지역 김 양식어장 시설물에 대한 철거가 본격 시작됐다.

 

그동안 김 엽체 황백화 현상으로 어업을 포기한 김 양식 어가의 시설물을 조기 철거해 해양 오염을 방지하고, 잔존하는 양식 생물 보호를 위해 서둘러 철거에 나선 것.

 

철거 예상 물량은 관내 전체 시설량의 69%인 3만 9,445책으로 피해 정도가 가장 심한 서면지역은 100% 철거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항읍, 마서면, 비인면 피해 어가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철거 소요 예산은 총 14억 6,000만원으로 이중 충남도에서 4억 3,800만원(30%)이 지원되고, 군비 8억 7,600만원(60%)과 자담 1억 4,600만원(10%)을 투입해 철거하게 된다.

 

지원액은 1책당 3만 3,300원 정도(자부담 제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김 엽체 황백화 피해를 입은 김 양식 어장으로 군수가 시설물 철거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어장의 어업권자로 피해 양식 어가 중 이미 시설물을 철거했거나, 현재 철거 중인 곳도 신청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미 신청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다음주초 쯤 사업자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단,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기간연장이 필요시는 10일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으며, 닻 등 자재처리 등은 다음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수협조합원, 어촌계원이 직접 철거에 참여해 노동력을 제공한 경우에는 어업인의 부담경감 및 생계지원 차원에서 자부담으로 인정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서천지역 김 양식장의 엽체 황백화로 김 생산이 전면 중단돼 군 추산 310여 어가에 237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참고 자료>
□ 김 양식어장 황백화 시설물 철거지도
○ 배 경
- 김 황백화 현상으로 어업을 포기한 시설물에 대한 조기 철거로 해양 오염 방지 및 잔존하는 양식 생물 보호
○ 기 간 : 2011. 2. 28. 까지(부득이한 경우 10일 연장)
○ 예상물량 : 39,445책(전체 시설의 69%)
- 관내 전체 시설 물량 : 57,325책
○ 철거소요예산 : 1,460백만원(도30% 군60% 자부담10%)
○ 서천지역 어장 규모 : 17건/3,185ha(지주식 3건/1483ha제외)
○ 피해 어가수 : 310개
- 전체 어가수 : 370개
- 서면 피해물량 : 7건/1,298ha(23,364책)
○ 피해 규모(금액) : 23,667백만원(추산금액)
- 산출근거 : 39,445책×200속×3,000원 = 23,667백만원
○ 추진일정
- 어업권별 철거희망 수요량 조사(2.18까지)
- 사업자 선정(2.21까지)
- 철거사업 추진(2.28까지) - 부득이한 경우 10일 연장
- 준공검사(정산) 및 사업비 집행(3.31까지)
- 기 철거 완료한 시설물에 대하여도 철거량 확인 병행
- 철거시설물에 대한 주택가 또는 노변적재 금지 지도로 민원발생 예방

※ 철거지원비 계획 : 1,460백만원(도30% 군60% 자부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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