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초, 급성척수염으로 투병중인 학우에 희망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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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창초 학생회 성금 송금 장면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 관창초등학교(교장 권창주) 학생회장과 부회장은 13일 관창농협을 방문해 지난 28일 인삼엑스포 현장체험학습때 모금한 행복성금 50여만원을 급성척수염으로 투병생활 중인 청파초등학교 학생의 치료비로 송금했다.

 

관창초등학교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떠날 때 행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을 참고, 조금씩 성금을 모금해 왔고 청파초의 학생이 투병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에서 돌아온 후에도 투병중인 친구를 위해 교직원과 함께 행복성금을 지속적으로 모금했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관창초등학교 학생들의 예쁘고,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뜻 깊은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

 

학생회장 6학년 한지민 학생은 "우리가 모금한 성금이 치료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우리의 사랑이 전해져 얼른 나아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쾌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