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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 2인조 편의점 강도 붙잡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10. 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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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편의점을 털려던 남.여 2인조 강도범이 붙잡혔다.

 

13일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에 따르면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남․녀 2인조 강도범을 붙잡아 그중 특수절도로 보호관찰 기간중인 A 모(16․남)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자퇴한 A씨와 B(20․여)씨는 애인관계로 용돈이 궁한 나머지 TV를 보다가 범죄 재현 프로그램을 모방해 지난달 28일 오후 9시 50분쯤 보령시 대천동에서 여성 업주 혼자 운영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17만원을 빼앗았으며, 당시 망을 보고 있던 B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범행 12일만인 지난 10일 A씨의 자택에서 함께 검거됐으며, 오민호 강력3팀장은 “피의자들이 범행 대상 업소를 미리 선정하고 신분을 숨기기 위해 모자를 눌러쓰는 등 치밀함을 보여 검거에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