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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정부대안사업 연계발전 무엇인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9. 18. 00:18

30개 잠정사업 대상 보고 및 토론 진행...우선 실행사업 내년 예산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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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군청회의실에서 정부대안사업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연계발전 실행사업 보고회가 열렸다.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 연계발전 실행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대안사업 연계발전 실행사업은 그동안 용역, 보고회 등에서 제시한 사업을 재검토해 부서별로 수립한 105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전 부서 주무담당 및 담당자 연석 끝장토론회를 거쳐 30개 실행사업을 잠정 선정했다.

 

이날 각 분야별 총 30개 실행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와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실행사업 추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 정주기반 조성 6개, 숙박․음식점 기반 조성 6개, 관광기반조성 12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2개, 농수산품 판매 기반 조성 4개 등 총 2,828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현황을 보면, 2015년까지 추진되는 민자유치 활성화 시책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하는 2013년에 맞춰 골프장조성사업, 리조트․콘도유치, 대학교 유치, 개별입지 기업유치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율을 제고하고, 지역교육 여건을 선진화시킬 계획이다.

 

숙박음식점 기반 조성 분야에 있어서는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농촌체험마을 및 민박 선진화사업, 지역네트워크형 숙박시설조성, 금강변 라온제나 음식문화 거리 조성 등이 제시됐다.

 

특히, 금강변 라온제나 음식문화 거리 조성사업은 장항읍과 마서면 일원에 63개의 음식점으로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해 차별화된 음식문화로 지역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광기반 조성 분야에 있어서는 농촌체험마을 및 민박시설 선진화를 통해 농촌 어메니티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대규모 지역재단설립에 주력하고, 서천군 일자리 종합센터를 운영해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맞춤형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농수산품 판매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농특산물 홍보․판매센터를 건립해 DVD, 동영상 등을 통한 홍보와 직거래 판매 시설을 갖춘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나소열 군수는 “대안사업과 연계발전을 위한 일자리 대책, 주거문제, 우리 농산물 공급 대책 등 실행적인 정책을 결정해 군정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정책은 재정으로 통한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30개 잠정사업에 대해 지난 9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18개 실과소에서 실시한 연계성, 시급성, 실현성, 재원조달, 파급효과 등 5개 항목에 대한 다면평가 결과와 보고회 토론결과 및 주민의견 수렴, 최고위 정책결정 등을 걸쳐 오는 21일 최종실행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