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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책마련 없이 불씨만 키워
서천여객이 30일 새벽 6시를 기준으로 운행이 전면중단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서천여객 사측의 일방적인 운행중단으로 출근지연 및 학생들의 지각 등 교통 소동이 곳곳에서 속출했다.
서천여객 운수노조 측에 따르면 전날 29일에도 운전기사는 물론 직원들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30일 새벽 사측에서 서천군에 일방적으로 운행중단한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전했다.
실제로 30일 새벽 6시 5분께 군 도로교통 담당자는 사측으로부터 전화로 운행중단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
서천군청 도로교통 담당자는 “서천여객 사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없이 일방적인 운행중단을 한 것이다.”며 “그 동안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군의 경영분석을 통한 보조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사측은 경영적자 등의 이유로 보조금 지급을 재촉해왔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서천군은 30일 새벽 대책회의를 갖고 서천군 버스 2대 및 개인차량 등을 이용해 출근 및 등교 등을 도왔다.
서부교통 노조측에서도 개인차량 20여대를 동원해 아침 출근길을 도왔다.
군은 오후 4시부터 관광버스 26대를 동원해 운행하기로 했으며, 서천군 의원 및 공무원들이 동승해 홍보키로 했다.
이에 대해 군의 사전 대책마련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서천여객의 운행중단하는 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운행중단이 예고된 상황에서 대책마련이 부족했다는 것.
30일 오전 군내 각 정류소에는 버스운행중단 사실을 모르는 주민들 대부분이었고, 1시간 넘게 기다리다 지쳐 돌아갔다.
또한, 서천여객 임채순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운행중단 사태에 따른 각 마을별 방송에서도 서천여객 노.사간 합의에 따른 파업으로 알려져 운전자들이 이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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