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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국내 ․ 외 건축가 초청 워크숍 개최【뉴스스토리=서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6. 15. 02:16

장항읍 도시 재생을 위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 형성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 14일 장항읍사무소에서 개최된 국내외 건축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장면

서천군은 14일 장항 도시 재생사업을 위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키 위한 국내․외 건축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장항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오스트리아 유명 건축가 롤란드 그루버(Roland Gruber)외 국내․외 건축가 13명과 나소열 군수 및 도․군의원, 해당 실․과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간문화센터 최정한 대표의 장항 소도읍 재생방향에 대한 과제발표와 Non Conform 대표 롤란드 그루버씨의 오스트리아 하그(Hagg)의 사례 발표를 통한 본 도시재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정한 대표는 보령․군산시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 개발의 시급함을 지적하고, 미디어와 클럽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문화관광 공원을 조성해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풍력발전시스템을 도입한 친환경 건축디자인의 도입과 1박 2일이 가능한 체류형의 예술마을 장항만들기, 자전거 둘레길 조성에 의한 투어코스 개발 등이 제시됐다.

 

또한 오스트리아 Hagg의 성공 사례로 중앙광장을 완전히 비워 광장을 둘러싼 주변 건물들에 의한 간접조명의 조화로 이뤄진 주민참여 광장과 새로운 형태의 관람석 디자인과 극장 운영을 통한 여름 연극제로 문화예술계에서 새로운 지명도를 얻은 주민참여 무대, 시내의 비어있는 건물을 전통적인 건축으로 구성한 주민참여 도시호텔 프로젝트 등을 발표했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Hagg 는 Low Qustria주의 인구 5천의 소도시로, 5백 년 이상 된 성당 앞 주차장을 지역상인들과 함께 기획해 매년 6 - 8월 동안 가설무대를 만들어 여름연극제를 개최해 지역재생에 성공한 창조도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