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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창포연안에 넙치 30만마리 방류【뉴스스토리=보령】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6. 15. 02:14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 넙치 방류 장면

보령시는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무창포연안에 넙치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지난 13일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경제 의회의장, 무창포어촌계, 무창포선주협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창포항 유람선 선착장에서 넙치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된 넙치는 6cm 어린 넙치로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됐다.

 

넙치는 우리나라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정착성 어류로, 불법어업, 남획, 어장환경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계속 감소되고 있는 추세였으나 매년 방류사업을 실시해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넙치 치어의 지속적인 방류사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도시민의 해양문화체험과 바다낚시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넙치방류에 이어 중간종묘 조피볼락 8만마리와 대하 1천만마리를 이달중 방류할 계획이며, 꽃게와 참돔 종묘도 10월까지 방류할 계획이다.

 

김중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방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