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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전통시장상인회 유아 전통시장 체험 ‘의미 있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5. 9. 15. 17:17

전통시장 체험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 및 내 고장 분위기 인식심기 도움




▲ 장항어린이집 원아들이 시장상인에게 잡곡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제공=장항전통시장상인회>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군 장항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현태)와 장항어린이집(원장 김삼희)은 최근 어린이 경제교육 심어주기와 전통시장 인식 제고를 위해 ‘유아 전통시장 체험’을 가졌다.

지난 11일부터 개최된 장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산재근로자 한마음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아 전통시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장항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에게 2,000원을 제공, 상인과 만나 직접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스스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아이들이 시장 체험을 하면서 경제개념을 이해하고 지역시장 체험 및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최현태 상인회장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어린이집 활동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듣고 착안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길 바라고, 더불어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시장에 한 번이라도 더 오길 바라는 맘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항어린이집(원장 김삼희)은 “전통시장에서 보고 듣고 물건은 사보는 경험으로 우리 지역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이고 나눌 수 있는 정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유아 전통체험’을 일회성으로 그치는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다른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