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

30일 4차 본회의 마치고 시내 전통시장 찾아 오찬...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 30일 보령시의회 류붕석 의장으로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동부시장을 찾아 오찬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보령시의회>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 의원들은 제181회 임시회가 한창인 30일, 4차 본회의를 마치고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시내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전통시장 방문은 지역경기침체 장기화와 최근의 메르스 여파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상인들의 힘을 북돋아 주고자 이뤄졌다.

류붕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과 사무국 직원들은 낮 12시 시내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회로부터 시장 현황과 어려움을 듣고 대화를 나눈 후 간단한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종만 동부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메르스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인들은 부지런히 일하며 돌파구를 찾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으로도 보령시의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붕석 의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에서도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의회도 여기에 발 맞춰 모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회는 지난 2월에도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명절 장보기를 하고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