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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무원 학습동아리 재능봉사 '눈길'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5. 6. 19. 14:47

 

 

▲ 보령시 공직자 작품전시 및 공연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 공직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 부지런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하며, 배우고 익힌 문화예술활동을 선봬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시 공직자들로 이루어진 ‘LOVE ART(미술)’ 학습동아리에서는 18일 보령시청 현관에서 작품전시회 및 전시회 행사로 악기 연주회 및 군무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학습동아리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든 작품과 틈틈이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작품을 모아 준비한 작품전시회다.

전시회 작품은 총55점으로 서예,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파스텔화, 서각, 타일화, 석고방향제, 한지공예 등 23명이 참여한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미흡하지만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담겨져 있다.

전시회 작품 중 이석구 경제개발국장 작품은 제45회 충남미술대전 서예 ‘퇴계선생시’로 특선을 받았다.

이날 전시회 행사와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 보령시 직원들의 악기연주, 군무, 핸드드립 커피시음 행사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청아한 소리의 오카리나(오혜영, 송희서), 하와이의 민속악기 우쿨렐레(이권행), 원통형의 목관악기 클라리넷(이정훈), 최고음역의 목관악기 플루트(한순규), 싱글리드로 된 목관악기 색소폰(맹진영), 노래하며 흥겹게 연주하는 기타(윤여권, 한승민, 정경화, 신미영, 김재성) 연주가 진행됐다.

도시과 학습동아리(O₂UP CO₂DOWN)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줄이고, 옥상 빈 공간을 이용 정원으로 가꾸어 산소를 배출하며, 힐링 건강체조로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 탈출을 위해 평소 연습한 머드송과 어부바(가요)를 머드티를 입고 단합된 모습으로 군무를 보여주어 직원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LOVE ART 학습동아리에서는 연말에 작품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은 관내 행사 및 시설에 재능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