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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 설 명절 맞아 독거 국가유공자 위문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2. 10:33

1일, 외롭게 지내는 유공자 격려,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2월 1일 오후 천안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정순옥(여, 76세)님, 서태유(남, 83세)님의 자택을 방문하여 쓸쓸하게 설명절을 맞이하는 두 분을 특별 위문하였다.

안 지사는 이 날 “60여년 전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먹고 살기도 힘들었을 시절에 스스로 나서서 나라를 구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 있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한 국민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대한민국에서 국가유공자로 살아가는데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정순옥 님은 “남편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으나 노후의생활이 어려워 국가에 대한 원망도 있었지만 점차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전 처음 지사님의 위문을 받으니 올해 설은 마음이 따뜻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서태유님은 “6.25참전 무공수훈자로서 후손들이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 주길 바라며, 그동안 쓸쓸하고 외롭게 지내던 설명절에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2009년도부터「보훈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최초로 지방차원의 보훈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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