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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64주년 반공 오열사 추모제 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9. 19. 17:32

한국전쟁 당시 구국동지회 결성한 5명 추모

 

 

 

 

▲ 한국자유총연맹서천군지회 관계자 및 유가족들이 반공오열사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19일 한국전쟁 당시 구국동지회를 결성, 민주수호를 위해 활동하다 사망한 김달식, 양태순, 최승상, 임상덕, 신윤식 등 ‘반공 오열사’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시 장항농업중학교 5학년생이었다.

한국자유총연맹서천군지회(지회장 김종문)의 주최로 열린 제64주년 추모제에는 반공 오열사 유족 및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공오열사의 높은 뜻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제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육군 제8361부대 1대대의 조총발사를 거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반공 오열사의 얼을 이어받아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지켜가고자 했던 자유수호와 평화, 그리고 민족통일이라는 대업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