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조업차 출항한 3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서 꽃게 조업차 출항 후 실종된 H호(3톤, 연안자망, 승선원1명) 선장 A 모(39세, 서천군 마서면)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07시20분께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서 꽃게 조업차 혼자 출항해 같은 날 오후10시까지 입항을 하지 않아 수차례 A씨의 외삼촌인 B 모씨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통화가 안돼 보령해경에 신고했다.
보령해경 및 군산.태안해경은 경비정 총7척을 동원해 11일 오전 04시30분께 군산해경 관할인 어청도 남동방 약8km 해점에서 A 씨의 선박 H호를 발견했지만 선장 A씨를 찾지 못하고 수색중이다.
현재 선박 발견현장 중심으로 헬기, 경비함정, 순찰정 및 122구조대 등이 함께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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