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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에 전국최초 테이크 아웃 '꿈앤카페 산타로사'개소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7. 1. 16:31

공공기관 연계 중증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선정...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 '꿈앤카페 산타로사'개소식 장면.<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에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로로 테이크 아웃 '꿈앤카페 산타로사'가 지난 26일 개소했다.

행복을 나누는 꿈앤카페 산타로사는 서천군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시행한 2013 공공기관 연계 중증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신청해 2013년 12월 16일 테이크아웃카페로 군 단위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군은 우천 시 판매 부진을 보완해 당초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매장규모를 확대 추진, 매장안에서 커피를 즐길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일교 서천군수 권한대행 및 박성식 서천군의회 의장, 맹상학 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 최정근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윤용구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장, 장애인 바리스타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과 장애인오카리나 연주로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꿈앤카페 산타로사'는 서천군청 민원실 옆에 18.2㎡의 규모로 장애인개발원 지원금 4,600만원과 자부담 1,380만원 등 총사업비 5,980만원을 투자해 설치됐으며,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한다.

군은 이번 카페 개소로 장애인들에게 창업형 일자리를 새로이 창출함은 물론, 직원 및 군청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장애인 바리스타가 당당하게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 직업 재활의 농촌형 선진 모델로 창출해 전국의 군 단위 자치단체에 널리 전파하는 등 또 하나의 서천군이 직업재활의 선진 모델이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