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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자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 펼칠터'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6. 16. 10:17

12일 보령시언론인협회, 6.4지방선거 당선자 초청간담회 개최

 

 

 

 

▲ 6.4지방선거 보령시 당선자들.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언론인협회와 보령포럼이 주관하는 6.4지방선거 당선자 초청 간담회가 12일 문화의 전당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모두 참석해 보령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지혜를 모으자며 편안한 분위기속에 간담회가 열렸다.

성태용.류붕석 의원은 개인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자의 4년 시정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토대로 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의 질문이 이루어졌고 이에 김동일 당선자는 빠짐없이 답변에 임하며 시정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 당선자는 브리핑에서 먼저 친절한 시민의식을 주문했고 "질서 있고 안전한 도시, 맞춤형 복지, 교육환경 등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권위주의를 타파하여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에 대해서는 시민대통합을 위한 화합행정을 이루고 공직자의 자세를 바로잡아 시민이 주인이 되는 보령시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중도일보 양근용 본부장의 주민자치 참여 예산제 확대에 대한 질의에 의원들의 역활이 중요하며 시민의견을 경청하는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 본부장은 보령시의회 의원이 4년동안 조례제정 발의한 건수가 44건에 불과하며 특별위원회 20건을 제외하면 22건에 이르며 여기에 발의를 한건도 하지 않은 시의원도 있다고 말해 "뭐하는 시의원이냐" 는 소리를 듣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의정활동 함에 있어 보령시언론인협회는 의원 평가 기준을 만들어 연말에 시상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 했다.

충청탑뉴스 임종복 국장의 "민원 원스톱제도"와 "인사의 투명성"에 대해 김 당선자는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열정이 없이는 불가능 하다며 공무원들의 습성상 잘못된 것 부터 지적하다 보니 "부정적인 인식을 발견 했다"며 기본보다 더 충실히 하는 공무원들의 자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사에 대해서는 철학이 있다며 "일 중심과 성과 중심의 인사와 연공서열과의 조화를 이룬 인사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실무자가 짠 인사안이 정확하다"며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도입 할 것을 약속 했다.

▲ 6.4지방선거 보령시 당선자 초청 간담회 장면.
재선의원 최은순 당선자는 시민의 혈세가 들어간 대천리조트가 몇년전 강원랜드로부터 101억을 차입한 부분에 대해서 '누적적 상한주'로 차입하여 보령시에 누적이 되서 가지고 올 돈이 없다고 지적했고 보령시의 자본금이 5% 나 감소 했음에도 자본이 감소하거나 양도, 매각하는 경우 보령시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함에도 누구 멋대로 차입해왔는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각지대'의 개선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당선자는 대천리조트는 도시미관과 레저스포츠 활성화, 고용창출에 일조를 한 반면, 3개 기관이 업무처리를 하다보니 공기업에 준해서 하고 있다며 업무보고를 통해서 파악 할 것이며, 현재 자본금 25%이상 상법상 회사라도 공기업으로 통합 관할 예정으로 입법 예고를 하고 있어 김당선자는 중.장기적 개선의지를 나타냈다.

초선의원인 김한태 당선자는 인사 말미에 대천해수욕장 개발은 "다른 발상의 개조"가 필요하다며 신광장 입구 직전의 전답을 생활스포츠의 메카로 개발하여 동호인들이 찾아와 쉬고, 놀며, 잘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 스스로 찾아오는 관광지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동일 당선자는 마지막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제안한 좋은 내용의 질문 및 충고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4년의 보령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시장부터 솔선수범 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