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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4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 본격 시행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6. 3. 17:01

10억원 투입, 연안어선 25척 감척

 

보령시는 어업경쟁력 강화와 연안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10억원을 투입, 연안어선 25척을 감척하는 ‘2014년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실시한다.

감척대상은 연안선망.통발.자망.조망 어업허가 어선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정 규모 어선 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감축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시 해양수산과에 감척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시에서는 연안어선 감척사업 집행지침에 따라 대상어선을 선정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어선선령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1년간 소유한 사람으로서 최근 1년간 60일 이상 또는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다만 낚시어선, 양식장 관리선 전용으로 사용되는 어선과 최근 5년 이내 감척을 한 사람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척보상금은 폐업지원금과 감척어선에 대한 잔존가치 감정평가 금액을 합한 금액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안어선 감축사업 추진으로 영세 어업인을 보호하고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해 지역 어업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는 1322척의 어선이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10척(5억2500만원), 2012년 20척(11억800만원), 지난해 9척(5억2500만원)을 감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