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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녹색자금 공모사업'3년 연속 선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5. 26. 10:49

국비 1억8000만원 녹색자금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에 녹색 숲 조성

 

보령시가 지난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체 지원금액은 3년간 7억7000만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인 보령학사에 6월 준공목표로 녹색 숲을 조성하는데 사용되게 된다.

녹색 숲은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에서 사용하다가 현재는 방치되고 있는 테니스장과 주차장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소나무를 비롯해 편백나무, 산수유, 이팝나무, 계수나무, 감나무, 대왕참나무 등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녹색사업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보령시가 3년 연속 선정돼 총 7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지 및 휴식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공모해 녹색건강도시를 조성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1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현충탑공원에 녹색 숲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2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대천애육원과 생생꿈마을요양원 2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녹색 숲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