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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미디어)유승광 서천군수 예비후보 '범야권 단일화'공식제안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4. 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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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성명서 발표...선거 승리 전제 단일화 방안 제시
단일화 시민모임 특정후보 위한 모임 규정, 정책토론회 국민경선 주장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유승광(52.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특정후보 밀어주기를 위한 시민모임 준비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3일 유승광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최근 민주당 일부 핵심세력들이 가칭 범야권후보군 단일화를 위한 시민모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비민주적인 그림자 정치’가 펼쳐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무소속 예비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특정세력과 연계된 민주당 일부 핵심세력들이 특정후보 밀어주기를 염두 해 두고 ‘서천 판 세력정치’를 주도하고 있다”며 무소속 후보군 단일화 시민모임 준비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를 “비민주적인 ‘뒷배 봐주기 식 밀실정치’”라고 규정하며 “서천지역 범야권 민주세력의 민주적인 선거를 실종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겁한 민주주의’로 새로운 정치를 위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가치를 희석시키고, 군민의 손으로 뽑아야할 범야권 민주후보 선출에 대한 희망마저 짓밟고 있다는 시각이다.

 

이러면서 ‘범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추진단’ 구성을 범야권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이덕구 예비후보와 오세옥 전 도의원에게 제안했다.

 

히 유 예비후보는 범야권 민주후보 선출을 위한 방법으로 우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또 선출방법으로는 ‘완전개방형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방법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 아래 군민과 범야권이 주도하는 단일화 후보 선출방안을 내놓는 것이다”며 “이 과정에 두 후보들도 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시한 범야권 후보 선출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후 단독후보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으로 우선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