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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미디어)서해 중추해역 해양치안 주역 보령해경 개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4. 1. 21:16

서해 중추해역 해양치안 주역 보령해경 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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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보령시 동대동 임시청사 개서, 본격업무 돌입...보령, 서천, 홍성지역 맞춤형 해상치안 업무 수행

 

(뉴스스토리=보령)윤승갑 기자=보령, 서천, 홍성 등 서해중추해역 해상치안을 책임질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현)가 1일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경찰관 및 의경 300여명의 경찰력으로 대천파출소 등 4개 파출소와 300톤급 경비함 1척을 비롯한 경비함정 5척, 해양오염 방제를 위한 방제정 1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태안, 군산해양경찰서로 나뉘어져 있던 보령, 서천, 홍성지역 해상을 하나로 묶어 맞춤형 해상치안 업무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태안해경이 맡고 있던 충남도 천수만과 홍성군 연안, 군산해경 관할인 서천군 장항항까지 관할하며 바다 관할 면적은 2,838㎢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도 면적의 약 1/2, 해안선 길이 435㎞에 이르는 서해 중추해역에서 효과적인 경비구난 활동, 해상범죄 예방단속을 통한 해상치안을 확보한다.

 

또 해양오염방제 활동, 낚시.요트 등 해양레저 안전관리, 배타적 경제수역 경비를 통한 해양주권 수호 임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개서식에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김태흠, 홍문표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3개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촌계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보령해양경찰서의 개서를 축하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축사를 통해“보령해양경찰서는 충청남도를 사랑하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성원과 관심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보령해역 바다를 가장 안전한 바다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김태흠 국회의원은 “서해 중추해역 해상치안 주역인 보령해양 경찰서의 개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호흡하는 해양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두형 서장은“그동안 태안, 군산해양경찰서 사이에서 해상치안 사각지대로 인식되던 서해 중추해역의 관리책임자로 임명된 것에 무한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서를 계기로 해양사고를 30% 줄여 국민행복 30%를 올리는 예방중심의 해상치안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는 개서식 부대행사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00톤급 경비함정을 일반인, 어린이 등에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