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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문화가 있는 날'확대 운영키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3. 28. 10:17

보령시가 정부의 문화융성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의 문화 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다시보고 싶은 영화’를 무료 상영키로 한데 이어 보령석탄박물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에 저녁 8시까지 연장(무료) 관람과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이번에는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관람시설에 대해 무료관람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가 있는 날 무료관람이 운영되는 시설은 보령문화의 전당 내 ▲보령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기획전시실 ▲보령문학관 등 모든 관람시설이다.

특히,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단체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 무료 또는 저가로 공연을 실시해 자체 기획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조례나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연단체 및 동아리에 공연장․전시실의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문화체육관리사업소 김찬수 소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보령문화의 전당을 홍보함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문화의전당 이용문의는 문화체육관리사업소(041-930-4947) 또는 문화의전당 홈페이지(culture.brcn.go.kr)로 하면 된다.

한편, 보령문화의 전당은 전통시장 상권회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구 대천역 부지에 공사 3년 5개월만에 준공하고 지난해 11월 개관됐으며, 제1종 전문박물관인 보령박물관을 비롯해 갯벌생태과학관과 문학관, 관광홍보관이 갖춰져 보령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