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화예술공연 첫 번째 ‘스타트’

25일 김광석 오마주 ‘채환’ 서천 해피콘서트

 

 

 

 

19년 무명가수 김광석으로 살아온 ‘채환’, 그가 서천을 찾아 김광석을 노래한다.

서천군은 24일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예술성 있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매월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마련, 그 첫 번째 순서로 해피싱어 채환의 ‘마흔 즈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공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

25일 저녁 7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해피싱어 채환의 ‘마흔 즈음에’-‘김광석을 노래하다’로 ‘거리에서’, ‘서른 즈음에’, ‘어느60대 노부부이야기’ 등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김광석 오마주’로 불리는 가수 채환이 어렸을 적 만난 김광석을 그리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담한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는 형식의 논픽션 모노드라마로 관객과 호흡한다.

한편, 군은 4월에는 다문화예술단의 각국 전통예술 공연, 5월에는 충남교향악단연주회, 6월에는 올 1월 대학로 연극 인기순위 1위였던 연극 ‘누구세요?’를 공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왕성한 문화예술공연을 내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