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보령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24. 13:32

오는 26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태백산맥' 무료공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 다시보고 싶은 영화 ‘태백산맥’이 무료로 상영된다.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기조에 발맞춰 문화예술회관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 영화 상영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에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시보고 싶은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앞으로 상영될 영화는 ▲사운드 오브 뮤직 ▲빌리 엘리어트 ▲굿월헌팅 ▲죽은시인의 사회 ▲라이언 일병 구하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이다.

시는 무료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단체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 무료 또는 저가로 공연을 실시해 자체 기획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조례나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연단체 및 동아리에 공연장․전시실의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는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령 문화융성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협의회에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공감대 형성, 주요 문화 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낮은 문화수준을 한층 강화시켜 끌어올릴 전망이다.

조태현 문화공보실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과 함께 문화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을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