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생태도시 가이드라인 설정 착수 보고회

서천군이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지표인 생태도시 가이드라인이 이르면 올해 말 마련될 전망이다.

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서천군수와 실․과장, 용역을 맡은 에코텍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 가이드라인 설정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진정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수공간, 도로ㆍ교통, 건축물, 공원ㆍ녹지 등에 대한 군의 현황을 분석해 서천에 맞는 생태도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각 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적용 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은 에코텍에서 맡아 6개월간 추진하며, 용역사와는 별도로 수공간, 도로․교통, 건축물, 공원․녹지 등 4개 분야에 군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생태도시 가이드라인 설정 T/F팀을 만들어 가이드라인 설정에 따른 생태아이템 등 각종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일괄적으로 용역사에 모든 것으로 의뢰하는 것이 아닌 수립단계부터 업무 실무자가 용역에 직접 참여해 지역의 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의 주기적 회의는 물론, 용역사와의 워크숍을 통한 효율적인 생태도시 가이드라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공간, 도로, 건물, 녹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진정한 생태적 개념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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