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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원처리 속도 73.4% 단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10. 15:36

충남 보령시의 민원처리 속도가 예년에 비해 대폭 빨라졌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1월에 접수된 총 2466건의 민원사무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1만6313일인 법정처리일수를 1만1971일 단축, 실제 4342일에 처리해 민원사무 단축율이 7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민원사무 단축율 53.3%이 비해 20.1%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1년간 민원사무 단축율 49%에 비해서는 24.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법정처리일수 14일인 건물번호(부여․변경) 신청을 대부분 당일 처리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법정처리일수가 30일인 개발행위허가의 경우도 3일 안에 처리하는 등 민원처리 단축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지난해에 비해 민원처리 단축율이 향상된 것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민원사무심사관제를 통해 민원처리기한 사전안내와 기한예고 등 수시로 민원처리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한 것이며, 민원처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민원처리 의지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보다 향상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단축율을 평가해 단축에 기여한 민원담당 공무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에 나눠 우수공무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진 민원지적과장은 “매월 1회 민원사무 처리상황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민원처리기한을 단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서비스 선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부터 민원조정위원회, 민원후견인제, 민원마일리지제 등 민원서비스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