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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과도한 졸업식 뒤풀이 안돼요!”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4. 11:48

6~7일 중.고 졸업식 예방활동 집중, 과도한 뒤풀이 처벌

 

서천경찰서(서장 한달우)가 오는 6~7일 집중된 서천군내 중.고등학교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에 나선다.

4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중.고교 졸업식이 집중된 6일과 7일, 교육지원청, 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행사를 위한 예방활동에 돌입한다는 것.

서천서는 6일과 7일, 지역경찰, 형사, 정보관 등 경찰을 학교 주변에 배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졸업식 당일 야간시간에는 학생들의 과도한 음주 등 탈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유흥가 주변 뒤풀이 예상 장소에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생들 간 과도하거나 잘못된 졸업식 행태에 대해서도 엄정 하게 처벌한다.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알몸 상태로 뛰거나 단체 기합을 주는 행위, 알몸 상태 모습을 핸드폰 및 카메라로 촬영.배포 하는 행위 등이다.

또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 등 그릇된 졸업식 뒤풀이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할 방침이다.

한달우 서장은 “군내 중.고교 16개교 학교 전체가 건전하고 안전하게 졸업식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