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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향...서천군 다중운집 행사 ‘STOP'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3. 16:31

군민과의 대화 이어 새해 영농교육 잠정연기

 

서천군이 AI 영향에 따라 진행하던 ‘군민과의 대화’ 및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을 무기한 연기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군내 확산방지를 위해서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기산면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는가 하면 같은 날 문예의 전당 및 종천면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인근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AI가 서천과 부여 등 충남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를 모두 잠정연기 했다.

군은 이미 지난 24일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연기 한데 이어 27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군내 확산방지를 위해 진행 중이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4일부터 7일까지 장항읍을 비롯해 한산, 문산, 시초, 기산면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무기한 연기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교육 연기로 인해 올해 영농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는 교육일정에 대한 지혜를 모아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