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인재 육성 위해 만세보령장학금 2억2160만원 지급 ‘확정’

15일,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 열고 장학생 226명 선발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이시우)는 지역 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 2억216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15일 오전 11시 시 상황실에서 이시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만세보령장학생 226명과 인재육성 장학생 16명 등 총 242명을 선발했다.

만세보령장학생은 장학생 선발계획에 의해 읍면동장, 각급학교장, 보령댐이주민 등으로 중학생 42명, 고등학생 109명, 대학생 75명이 선발됐으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각각 30만원, 50만원, 150만원이 지급된다.

인재육성장학금은 대천여자고등학교 및 대천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5명, 재학생 7명, 대학교 입학생 4명 등 총 16명이 선발됐으며, 신입생과 재학생은 250만원이, 대학교 입학생에는 30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생선발은 그동안 이사회에서 16명을 선발했으나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사회 추천을 없애고 학교장 추천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시우 이사장은 “이사님과 감사님들의 이해와 양보덕분에 그 어느 해 보다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하게 됐다”며, “장학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는 50억원의 기본재산 운용수익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포함해 매년 250여명의 학생에게 3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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