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보령1 2호기 발전소 건설사업 주민 합동설명회 가져
한국중부발전(주)보령화력에서는 14일 오전 10시 보령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신보령1.2호기 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류근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개발계획 및 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 설명에 이어 지역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보령1,2호기는 보령시 오천면과 주교면 일원에 석탄화력발전소 형식으로 1000MW급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착공을 시작해 2016년(1호기)과 2017년(2호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약2조8000억원이 투입되게 된다.
질의응답에서는 지역주민들은 보령화력 7, 8호기에 대한 온배수 용역조사와 저탄장의 비산먼지 발생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신보령 1,2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온배수 총량제를 실시 및 온배수로 인한 플랑크톤 감소가 어족자원 감소로 이어짐에 따른 어선업에 대한 피해조사도 요구했다.
▲ 14일, 보령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신보령1.2호기 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합동설명회가 열렸다. |
이날 발전소 신축에 따른 환경오염 등으로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부분 환경오염 최소화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한국중부발전에서는 이번 설명회 개최에 이어 오는 7월 환경영향평가서 본안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산업단지 개발이 승인되면 11월에 착공해 201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안경재 보령화력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에 대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화력발전소 신보령 1.2호기는 연인원 30만명의 건설인력과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 약 420억 원, 기본지원금 매년 약 24억원이 지원되며, 취득세 약 125억 원과 연간 25억 원의 지방세 수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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