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충남경찰청, 경정이하 심사승진 예정자 273명 선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13. 14:37

충남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지난 9일 '2014년 경정이하 보통승진심사위원회'를 개최, 천안동남경찰서 청문감사관 경감 박노경 등 총273명을 심사승진 예정자로 선발했다.

신규인력 2만명 채용계획에 따른 직급조정으로 인해 2013년 63명 대비 승진인원이 210명으로 대폭적으로 증가, 계급별로 경정은 1명, 경감은 17명(여경 1명 포함), 경위 47명(여경 2명 포함), 경사 101명(여경 16명 포함), 경장 44명(여경 8명 포함)이 각각 증가했다.

이번 승진심사는 승진은 ‘될 사람’이 되어야만 하고, ‘보상 받아야 할 직원’이 되어야한다는 전제 하에 인사 행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대로 직무만족도․청렴도 제고를 위해 치안성과 우수경찰서를 우대함은 물론, 의무위반 발생률, 치안여건 및 부서장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그간 경정․경감 계급 배정에서 소외되었던 일선 경찰서에 대해 경정 2명(천안동남, 보령), 경감 19명(15개 경찰서) 등 총 21명(62%)을 일선 치안현장에서 발탁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찰청장의 인사권한을 축소하고, 지방청장 인사권한 강화 차원에서 권한 위임을 통해 지방청에서 여경 경감 심사승진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또한, 경정․경감 승진자 34명(경대 3명, 간후 1명 포함) 중 일반공채 출신이 30명(장기근속자 및 정년자 5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한 선배 경찰관들을 우대함은 물론, 지방청 기획부서 및 일선 현장부서를 고루 안배함으로써 소외부서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사전에 명확한 인사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예측 가능하도록 하고, 업무성과와 승진이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일한 만큼(성과), 능력 만큼(역량)’의 인사원칙이 정립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8일 아산에 있는 경찰교육원에서 정기승진시험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