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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38개 버스 노선 무료환승제 실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7. 13:51

버스 이용자 요금부담 경감, 이동권은 증대

 

서천군 38개 전 버스 노선에 대한 무료환승제가 실시되고 있어 버스이용자들의 요금부담 경감과 이동권이 확대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고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 해 첫날인 1일 새벽 첫 차부터 군내 38개 전 노선에 대해 무료 환승제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환승은 최초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승차 단말기에 체크하고 하차한 뒤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로 갈아 탄 후 승차단말기에 체크하면 1회에 한하여 무료다.

예를 들어 서면에서 장항, 혹은 한산 방면으로 갈 경우, 서천읍에서 하차해 30분 이내에 장항 행 및 한산 행 버스를 갈아탈 경우 추가요금을 내지 않게 된 것이다.

무료환승은 반드시 '교통카드'(마이비카드, 티머니, 하나로, 국민카드, 농협NH, 롯데카드 등)을 사용해야 한다. 현금탑승이나 동일노선 2회 탑승 시,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체크하지 않았을 경우는 무료환승이 인정되지 않으며 하나의 교통카드로 2인 이상 요금을 지불할 경우는 1인만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는 마이비카드 가맹점 및 24시간 편의점(훼미리마트, CU, GS25 등)에서 구입 또는 충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료환승제 실시로 버스이용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실 수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하차 시에 뒷문의 단말기에 카드를 체크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