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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강도높은 공직기강 확립 나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27. 16:58

내년 1월 15일까지 금품수수 및 복무실태 중점 점검

 

서천군이 연말연시 강도 높은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직무감찰반을 편성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것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나소열 군수가 지난 23일 간부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 공직기강 직무감찰 일환으로 음주운전 근절 강화대책에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직무감찰은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이권개입, 금품.향응수수 등 비위와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직무관련 업체와 골프 등 금품.향응수수,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선거관련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 계약 및 납품 관련한 특정업체 특혜 제공 행위, 불용 예산 낭비 사례, 관용차량 등 공용물 사적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주민 민원에 대한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방법 및 불손한 언행으로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무대응한 경우도 적발 시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감찰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비위 관련 공직자는 법에서 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엄중 문책할 계획이며 비위발생 부서장도 연대 책임을 물어 문책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을 비롯해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에게 소속직원 교육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명근 감사법무계장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직무 감찰활동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공직윤리 의식 제고 등 깨끗한 공직자상 정립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서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