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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강소농(强小農)’ 100농가 육성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4. 14. 13:38

매년 100농가씩 2015년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500개 육성한다.

 

보령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强小農)’ 100농가를 육성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농업 경영체로 매년 100여 농가씩 2015년까지 5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벼.환경 △원예 △축산 △버섯.작 △가공.험 △지역특화작목 등 6개 분야에 100명을 모집하고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기업농과 취미농, 부업농을 제외하고 농업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고 기술혁신, 상품차별화, 마케팅 등에서 자발적인 경영혁신 의지가 높은 농가 중 농업인학습단체, 품목별연구회 등 단체에 가입 활동 중인 경영체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강소농은 교육, 컨설팅, 시범사업 추진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경영상태를 진단해 도달목표를 설정한 뒤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분야별 담당지도사가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041-930-3552)로 하면 된다.

김성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소농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장인정신과 핵심역량을 갖추고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며 “우수한 농업경영체를 발굴해 강소농 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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