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꼼짝 마’

서천군 무인감시카메라 7곳 설치

 

서천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7대(장항읍 1대, 서천읍 3대, 마서.비인.서면 각 1대)를 설치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무인감시카메라 ‘깔끔미 지킴이’를 통해 불법투기를 예방, 단속할 계획이다.

그동안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등 무단투기 감시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깔끔미 지킴이는 태양전지판, 감시센서, 녹화.경고장치, LED전광판 등을 갖춘 무인감시 카메라다.

깔끔미 지킴이는 무단 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녹화와 동시에 자동 경고방송과 LED 경고문자를 통해 무단 투기자를 계도.단속하고, 야간엔 경고조명이 작동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스마트 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근절 효과가 크면 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