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입당 기자회견, ‘소통의 정치’, ‘젊은 정치’, ‘투명한 정치’ 강조
지방선거 ‘발돋움’ vs ‘퇴행’ 기점, 서천 생태.교육중심 도시 만들 것
▲ 유승광(사진 왼쪽) 향토사학 박사가 11일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입당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유승광(51.전 충남조선공업고 수석교사) 향토사학 박사가 11일 민주당에 입당, 정치인으로서의 새 옷을 입고 첫 발을 내딛었다.
내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군수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0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유 박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천읍 ‘봄의 마을’ 북 카페에서 나소열(서천군수) 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 박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학자의 양심과 시대적 소명을 함께하며 정치를 해 나갈 정당으로 민주당을 선택했다”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정치인으로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통해 성장하는 민주당의 작은 밀알이 되어 새로운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서민의 아픔을 껴안을 수 있는, 민주당과 역사에 부끄럼 없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박사는 존경하는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예를 들며 ‘깨끗한 정치’, ‘소통의 정치’를 가치에 두고 생활정치를 펼쳐 “군민과 함께 경제가치, 생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는 12년 나소열 군정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돋움 하느냐, 구시대적 개발논리로 퇴행하느냐 하는 중대한 기점”이라며 “역사학자로서 사실에 대한 올바른 소리 전달을 통해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박사의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 자리에는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원, 최재수 전 서천교육장, 나홍렬 전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장, 본오 봉서사 주지, 백세기 서천자원봉사센터장, 함필주 월포교회 목사 등을 비롯, 5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유 박사는 서천군 비인면 출생으로 비인초와 비인중, 공주사대부고, 공주사대를 졸업, 역사 교사로 최근 충남조선공고에서 명예퇴임 했다.
서천지역사회연구소 기벌포문화마당 대표,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 부대표를 맡고 있고, 민예총 서천지회장, 비인초 100주년기념사업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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