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다문화가정 위한 ‘건강보험 ZONE' 개소

다문화가정 자녀 성장 및 학력신장 위해 도서 5,500여권 비치

 

 

 

▲ 5일 서천군 다문화가정을 위한‘건강보험 ZONE' 개소식에 참석한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청>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군은 5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보험 ZONE’을 개소했다. 군은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나소열 서천군수 비롯한 유관기관장, 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ZONE’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ZONE이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마음 놓고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조성된 도서관이다. ‘건강보험 ZONE’은 사업비 총 5,000만원이 투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30㎡규모로 책장 및 책상, 의자, 수납장 등과 함께 유아 및 아동 도서 약 5,500여권이 비치됐다. 군은 건강보험 존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 및 학력 신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군내 모든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해 아이들과 부모님들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군수는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있어야만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 이상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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