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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짙은 안개길 '교통사고 주의'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9. 15:44

 

 

▲ 5일 짙은 안개로 교통사고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가 5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사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짙은 안개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항공기 결항 등이 속출하고 있으며, 사고 후 가시거리 미확보로 자칫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안개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개등이 있으면 이를 이용하고 없을 때에는 전조등을 일찍 켜서 중앙선이나 가드레일.차선.앞차의 미등 등을 기준으로 속도를 낮춘 후 창을 열고 소리를 들으면서 주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개가 낀 상태에서 커브길이나 구부러진 길 등을 지날 때는 경보기를 울려서 자신이 주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로나 바다에서는 교통사고나 선박사고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백승제 방호구조팀장은 “날씨가 차가워 짐과 동시에 새벽에 안개가 짙게 끼는 경우가 많다며, 안개가 자욱한 지점을 통과 할 때는 반드시 비상점멸등 및 헤드라이트를 켜고 주행하여야 하며, 규정 속도보다 50%이상 감속운전을 하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