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깨끗한 어촌 만들기’ 시범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관내 9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의 우수마을로 구시포와 홍원 어촌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적이 없고 10t 미만의 어선 척수가 80% 이상인 군산시 장자도와 고창군 구시포, 부안군 격포, 서천군 홍원 등 9개 어촌마을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시범마을로 선정․운영해 오고 있다. 이들 어촌마을에서는 매월 해안가, 항․포구 등에 방치된 폐어구와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과 어선 선저폐수와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를 녹색 서포터즈 실천운동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마을 소속 어선의 80% 이상이 참여해 왔다. 해경은 최근 이들 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선저폐수 수거활동과 어선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 해양오염 예방 활동 실적 등을 토대로 깨끗한 어촌 우수마을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시포와 홍원 어촌계를 우수 어촌마을로 확정했다. 구시포 어촌계는 올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선 15척에서 선저 폐수 3400ℓ를 수거했고, 홍원 어촌계는 관내 어선 24척에서 생활쓰레기 7,837kg 수거하고 24회에 걸쳐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쳐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기여한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시포와 홍원 어촌계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2차 심의를,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최종 심의를 거친 후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각종 포상과 함께 해양경찰청장 명의의 ‘깨끗한 어촌마을’ 현판도 게시할 수 있게 된다. 구관호 서장은 “바다와 인접한 어촌마을에서부터 바다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소중한 해양환경 보전에 적극 앞장서야 된다”며 “해양경찰의 해양환경 보호 정책과 깨끗한 어촌마을 사업이 다함께 Win-Win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에 어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깨끗한 어촌마을 조성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서민경제 지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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