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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웅천읍새마을운동 '이웃사랑으로 훈훈~'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5. 16:37

 

 

▲ 새마을지도자 연탄배달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갑자기 찾아온 큰 눈과 한파로 마음도 얼어붙은 요즘, 가뜩이나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보령시 웅천읍 새마을지도자․부녀회(회장 최종승, 부녀회장 김연옥)는 관내 거주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한 이․미용봉사와 연탄 배달을 실시했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웅천복지관에서 실시된 이․미용 봉사활동에는 한서대학교 피부미용학과 학생 1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웅천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또 새마을지도자․부녀회에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세대 5가구에게는 연탄 각 2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2일부터 3일까지는 이틀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활동을 펼쳐 관내 어려운 이웃 7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승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전보다 빠른 겨울 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열리는 행사에 갈수록 참여하는 분들도 늘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활동에 웅천 대창리 거주 황장연씨가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어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몇 년째 직접 수확한 배추와 고춧가루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배추 500포기, 고춧가루 50근을 쾌척함으로써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