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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 “대안사업 효과 극대화, 지역성장 올인”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5. 16:33

201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6대 중점 목표 해결, 임기까지 현안해결 집중”

 

 

=“정부대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역산업과 연계되어 지역성장을 견인하게 하고,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여 (서천을)생태관광.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2일 제219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4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민선 5기를 끝으로 군정을 마무리하게 될 나 군수의 2014년 군정운영 목표는 ‘대안사업의 파급효과 극대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건전재정 운영’으로 압축된다.

이날 나 군수는 “다가오는 새해는 정부대안사업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상생 발전해 나가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며 “민선 6기 출범으로 군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각종 시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6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무엇보다 서천군의회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이러면서 내년 분야별 군정운영 방향으로 △대안사업의 파급효과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 △친환경농수산업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수준 높은 문화도시, 대한민국 생태관광 중심도시 기반 구축, △통합형 복지시스템 구축과 교육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추진 △효율적인 지방자치 조직운영과 건전재정 운영 등 6대 중점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일반회계 3,226억원, 특별회계 227억원 등 총 3,453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6.6% 증가한 내년 예산운용 계획도 설명했다.

나 군수는 “서천군의 내년 예산 편성은 사회복지, 문화관광, 환경, 산업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분야 및 정부대안사업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우선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예산은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감소하는 반면, 보조사업 군비부담 및 각종 시설운영 경비 등 세출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정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예산의 부서별 총액배분을 확대하고 신규 및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투융자 심사,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강화, 민간보조, 경상적 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의 주기적 모니터링 실시, 지방채 단계적 조기상황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은 생태도시 기반구축을 강화해 군정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해로 평가했다.

정부대안사업을 중심으로 ‘어메니티 서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연구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강 해수유통과 관련, 서명운동 및 도보순례, 시군 순회강연회 등을 통해 15만여 명이 해수유통 촉구에 서명하는가 하면 충남도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해 민관이 적극 합심한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나 군수는 “올해 군정성과는 6만 군민과 서천군의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다”며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군정발전을 위해 해수유통 및 수도권규제완화 등 현안사항 해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