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 어울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열어

 

 

한산초등학교(교장 김종숙) 어울림 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산초는 지난 25일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육계 관련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어울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호두까기인형’, ‘1812년 서곡’, ‘라데츠키행진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Theme 　　　　　　from New York, New York’ 등 주옥같은 곡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했다. 또 예비 단원인 1~3학년은 ‘무엇이 똑 같아요’, ‘주먹 쥐고 손뼉치고’, ‘미뉴에트 3번’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한산초 98회 졸업생인 한산중학교 이우빈 학생이 마림바 독주 특별 공연으로 연주회를 더욱 빛냈다.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월 창단, 4~6학년 학생 전원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학년은 예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년 동안 주 3회 방과 후 연습을 통해 익힌 실력을 지역주민들 앞에서 뽐냈다.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서천군 학생예능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교내 각종 행사는 물론, 한산지역 내 행사, 서천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학생예술제에 초청돼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