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겨울 진객 철새 불법 밀렵 "안돼~"

▲ 밀렵꾼들이 엽총을 맞고 떨어진 철새를 줍고 있다.

▲ 철새를 불법으로 포획한 밀렵꾼이 떨어진 철새를 주워 이동하고 있다.

▲ 밀렵꾼들이 엽총에 맞아 떨어진 철새를 포대자루에 주워 담아 이동하고 있다.

▲ 밀렵꾼들이 불법 포획한 철새를 담은 포대를 차량에 싣고 이동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 경 장항읍 솔리천 인근에서 먹이활동 중인 철새를 엽총으로 불법 포획한 밀렵꾼들이 인근 주민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철새를 불법 포획한 밀렵꾼들은 2~3명으로 확인됐고, 40kg으로 보이는 포대 한자루 가득 철새를 불법 포획해 차량에 싣고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새 불법 포획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주민은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2~3명의 밀렵꾼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논에 앉은 철새를 엽총으로 쏘고, 떨어진 철새를 줍고 다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