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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내년 예산 2조5379억원 편성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13. 14:45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주요 정책사업의 안정적 추진 및 단위학교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책무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14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제266회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은 12월 3일부터 열리는 교육위원회에서 심의를 시작하며, 다음달 16일 확정된다.

2014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279억원(1.1%)이 증가된 2조5379억원으로 누리과정 확대, 초등 돌봄교실 운영, 학교폭력 예방,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학교기본운영비 확대, 마이스터고 운영 지원 등에 역점을 뒀다.

세입예산안 주요내용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과 지방세전입금 등의 이전수입 2조 3900억원, 수업료 수입 등 자체수입 471억원, 학교신설 및 교육환경개선으로 인한 지방채발행 508억원, 2013년도 순세계 잉여금 등 기타수입 500억원 등 모두 2조5379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유아와 초중등교육에 2조4381억원, 평생직업교육 50억원, 교육 일반 948억원을 편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건전성이 확보되도록 노력했다.

세출예산 역점 편성내용으로는▲주요 정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정 투자 ▲단위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 및 책무성이 강화되도록 노력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시행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마이스터고 중점 지원 등이다.

김원호 도교육청 교육예산과장은 “3~5세 누리과정 확대 및 무상급식, 초등돌봄 등 대규모 교육복지 예산이 대폭 증가하여 교육재정이 어려운 실정이나, 학생들의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미치는 학교기본운영비 확대와 학교폭력예방, 주요 국정과제의 이행 등에 역점을 두어 2014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