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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충남 티켓팅 본격화 되나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6. 14:59

5일 충남내일포럼 김기호 집행위원 창당임박 예고
김 위원 ‘내년 지방선거 신당으로 시장출마’선언

 

 

 

▲ 김기호 집행위원/충남내일포럼
안철수 신당 창당을 놓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보령시에서 이와 관련 본격화를 예고했다.

5일 충남내일포럼 김기호 집행위원은 보령시청 브리핑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이날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 충남내일포럼이 토대가 될 것이다”며 “이달 말 신당 창당에 따른 충남지역 최소한의 로드맵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과의 개연성을 강조하며 충남내일포럼의 집행위원들이 창당 실행위원으로 되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특히, 김 위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신당으로 보령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신당 창당준비를 위한 실행위원들이 대부분 내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후보자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 위원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창당실행위원을 위해 서류를 넣은 상태로 충남 대표에 60여명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당초 시.군별 2~3명의 실행위원에서 5~6명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에서는 신당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놓고 유력 후보자들의 정치적 노선에 신당이 언급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내일포럼은 지난해 11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