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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6. 14:53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오는 7일 08:10~17:00까지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시험장 55개소에서 20,629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644명, 순찰차 등 131대를 동원, 수험생 위주의 특별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당일 수험생, 학부모 등과 관공서 회사 출근시간이 겹쳐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대기업, 50인 이상 사업체, 초․중․고, 전문대, 대학 등 각급 학교의 출근시간을 09:00~10:00으로 조정(일부 중․고 임시휴교) 하고, 시내버스를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을 단축조정, 택시부제 해제, 비상 수송차량 지원을 확대 예정이다.

각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차량을 지역별로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 무료로 수험생을 수송하고, 빈차 태워주기 장소 25개소를 선정하여 운영하며 시험장 이동로 주요지점에 입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여 시험장 안내 등 수험생들의 편의 제공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에 수험생 탑승차량이 집중되어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수능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설정, 교통경찰을 시험 시작 3시간 전에 배치해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 수험생이 승차한 대형버스나 승합차량 등을 우선 소통시키고 승용차 등은 사전에 시․군․구, 교육청 및 학교장․관련단체와 협조해 안내 입간판 설치 및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수험생 입실완료 시간까지는 시험장 동로에 대한 교통관리에 힘쓰고 수험생 탑승차량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 도보로 입실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듣기 평가 시간대에 경적,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 영어영역(13:10~13:40)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을 자제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 지역 및 교통사고 취약 지역에 순찰차를 고정 배치, 순찰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경미한 사고시 현장 사진 촬영등 '선'조치후 수험생 입실 완료 '후'조사하는 등 시험장 이동로에 대한 원활한 소통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교통량 감축을 위해 기관단체 등에서도 출근 시간을 가급적 09:00 이후로 조정하고 학부모들도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