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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우리마을 주치의’ 제도 시행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4. 7. 16:23

마을 전담의사 운영, 체계적인 만성질환자 관리와 소외계층 의료사각지대 해소

 

보령시는 각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촌의 고령화 및 양극화, 다문화, 귀농.귀촌 시대를 맞아 토탈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마을 주치의 제도’를 시행한다.

우리마을 주치의 제도는 보령시보건소 및 지소의 방문 주치의팀이 지역 내 각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어촌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와 소외계층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일반의사와 진료원으로 구성된 일반 진료팀과 한의사, 치과의사로 구성된 한방?치과진료팀을 구성하고 11개 읍면지역 마을별 각 1개 마을을 지정해 일반진료는 월 1회, 치과?한방진료는 2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마을 주치의의 내과 1차 진료 후 필요한 경우에는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연, 절주, 영양, 비만 등 주민 건강과 관련된 주민강좌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어르신은 평소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교통이 불편하거나 비용 등의 문제로 질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우리마을 주치의 제도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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