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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보령시장, 국회 찾아 국가예산 확보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21. 15:06

김태흠 국회의원 등 방문...지역발전 기초 SOC 사업 및 종합체육관 건립 등

 

 

 

▲ 이시우 시장 국회 방문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이시우 보령시장이 16일 내년도 주요 쟁점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보령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박수현 의원을 접견하고 홍문표, 이상민, 문희상, 김동완, 오제세, 이에리사, 김을동, 김동완, 이원욱, 박완주, 양승조 의원실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예산안 발표 이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로 현재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예산안에 대해 분석보고서 초안을 작성한 후 내부 검토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현안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시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국도77호(보령~태안) 도로건설을 비롯해 국도21호(보령~서천), 국도36호(보령~청양) 도로건설 등 SOC분야를 중심으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소관부처에서 50억원 예산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실시설계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을 삭감한 국도40호(보령~부여) 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2014년 3월 설계를 마치고 착수할 수 있도록 50억원 증액을 건의하고 보령~성주간 우회도로 건설사업비 10억원도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령종합체육관 건립과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성주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연차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보령시는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연말까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시우 시장은 “내년도 정부 재정운영 방향이 박근혜대통령 공약재원 확보를 위한 SOC 재원감축과 세출구조조정으로 국비 확보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보령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나 국회를 방문, 예산확보를 위해 선제적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내년도 국비확보계획은 국가시행사업 8건 1,582억원과 지방시행사업 34건 558억원 등 총 42건 2,14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