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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14일부터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7. 16:54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노동 집약도가 높은 농가 우선 지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48일간이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시 농정과 및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에 설치 운영 중인 ‘일손돕기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농촌에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농업과 농촌에 애정을 갖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농가에 대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유관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고 전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가와 자원봉사가 가능한 단체 및 개인과 연결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