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산업특구 우수특구 지정

한산모시 RIS사업 추진 지역특화발전 기여 평가

 

서천군은 한산모시산업특구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국 151개 특구 중 종합평가 결과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날 군에 따르면 한산모시 식품사업 추진과 한산모시 사계절 의류 제품개발사업 및 한산모시 RIS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 노력 등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산모시산업특구는 한산모시 브랜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철저한 지리적표시제 품질관리 및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2011년 36억원 매출에서 2012년 133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또 한산모시식품 및 섬유산업분야 기업체를 유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특구제도의 효율적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산모시 산업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소열 군수는 “한산모시의 경제적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여 고부가가치 및 6차 산업화를 하기 위하여 한산모시 경제 기반구축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모시산업특구는 2007년 한산면과 서천군일원에 지정돼 137억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한산모시현대화사업, 한산모시산업화사업, 전통한산모시육성사업, 한산모시체험관광사업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