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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9. 16. 16:18

협의회구성, 민간네트워크, 기금조성 등 핵심

 

서천군이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지역순환경제 5개년 계획수립 용역이 최종마무리 됐다.

5개년 계획은 민.관 협의체인 서천군지역순환경제협의회 구성, 민간 네트워크 구축, 중간지원조직 설립, 서천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 등이 핵심이다.

11일 군은 지역순환경제를 위한 5개년 계획이 완성되면서 사회적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역순환경제 5개년 계획 핵심사업은 공동용역 기관인 (재)지역재단과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제시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최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서천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와 관련, 공공부문의 혁신, 주민의 자발적 참여, 군정 패러다임 전환 등의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5개년 계획에 담긴 민.관 중간지원조직 설립 방안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지원 조직으로 (가칭)서천지역순환경제센터를 설립해 기능과 조직, 민간과 행정의 수평적 네트워크를 형성을 위한 지역순환경제협의체 구성, 행정전담조직 설치 등도 제시됐다.

서천군 사회적경제 비전과 6대 목표도 아울러 제시됐다. 지역순환경제 여건분석과 여건에 대한 민.관의 의견을 수렴해 ‘연대와 협동의 지역공동체로 서천주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는 기치를 세웠다.

나소열 군수는 “용역을 토대로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이 활성화되면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생겨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 살기 좋은 서천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러면서 “각 실.과.소 및 담당들은 소관 업무를 지역순환경제시스템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를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